최근 한국 경제가 1%대 성장률로 떨어지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제 전문가 박종훈 기자는 이 현상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이 글에서는 박종훈 기자의 통찰을 바탕으로, 한국 경제의 위기 원인과 함께 개인들이 이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어떻게 자산을 지켜나갈 수 있을지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살펴봅니다.

인구 감소라는 근본적인 위협
박종훈 기자는 한국 경제가 저성장 시대에 진입한 가장 큰 원인으로 생산 연령 인구의 감소를 지목합니다. 이는 이미 일본과 유럽이 경험했던 현상으로, 인구 감소는 경제 성장의 동력을 약화시키는 핵심 요인입니다.
- 한국의 현실: 15세부터 64세까지의 생산 연령 인구 감소는 2017년부터 시작되었고, 2025년부터는 청년층 인구 감소가 본격화됩니다. 이는 성장률 전망치를 더욱 낮추는 요인이 될 것입니다.
- 소비 위축과 일자리 문제: 인구 감소는 소비 시장을 위축시키고, 동시에 양질의 일자리가 해외로 유출되면서 청년들의 취업난을 심화시키는 악순환을 낳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시대의 도래와 원화 가치의 하락
지난 40년간 저물가를 가능하게 했던 ‘세계화’가 종식되면서, 이제 인플레이션이 상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박 기자의 주장입니다. 특히 한국의 경우, 고령화와 맞물려 원화 가치가 하락할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은퇴 후의 삶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에 맞서는 개인의 투자 전략
위기 속에서 자산을 지키고 증식시키기 위해 박종훈 기자는 다음과 같은 인플레이션 헷지(Hedge) 방안을 제시합니다.
- 달러(USD) 투자: 원화 가치보다 달러 가치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달러 투자는 효과적인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 금(Gold) 투자: 금은 인플레이션 헷지의 가장 중요한 수단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특히 KRX 금시장을 활용하면 양도세, 부가세, 배당소득세가 면제되어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 원자재 관련 주식: 금광 회사나 원자재 회사의 주식을 포트폴리오에 일부 포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원자재 가격이 오를 때 수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부동산은 만능 투자 수단인가?
흔히 부동산은 인플레이션 시기 투자를 위한 안전 자산으로 여겨지곤 합니다. 하지만 박종훈 기자는 이에 대해 냉철한 시각을 제시합니다. 인플레이션이 심해지면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려 돈줄을 죄게 되고, 이는 부동산 시장에 큰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부동산에 대한 맹목적인 투자는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결론: 단일 자산에 대한 투자는 위험하다
현재는 경제 위기가 복합적으로 올 가능성이 높아진 시기입니다. 박 기자는 이러한 상황에서는 특정 자산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종목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위험을 분산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영상을 마무리합니다.

이 영상은 단순히 한국 경제의 미래를 예측하는 것을 넘어, 위기 속에서 개인들이 어떻게 현명하게 자산을 운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담고 있습니다. 인구 구조의 변화와 인플레이션의 고착화라는 두 가지 거대한 흐름을 이해하고,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점검하는 것이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일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