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탄생과 사토시 나카모토의 등장
- 2009년 1월 3일, 비트코인이 처음 발행되었습니다 [00:00]. 초기에는 기술적으로 특별한 것으로 여겨지지 않아 큰 관심을 받지 못했습니다 [00:12].
- 비트코인은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당시, 금융 기관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진 시기에 등장했습니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중앙은행과 같은 제3의 신뢰 기관 없이 개인 간에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전자 화폐 시스템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11:10].
- 사토시 나카모토는 비트코인을 개발한 단 한 사람이며 [01:32], 지금까지 발행된 비트코인 약 1,900만 개 중 110만 개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02:30]. 이는 원화로 환산하면 약 100조 원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02:45].
- 2010년 말, 사토시 나카모토는 돌연 사라지며 자신의 모습을 한 번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02:59].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를 둘러싼 의혹
- CIA 의혹: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이름이 일본어로 ‘중앙정보’를 의미한다는 점에서 CIA가 연관되었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03:35]. 이에 대해 CIA는 정보 공개 요청을 거부하며 “요청된 문서의 존재에 대해서는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겠다”고 답변해 의혹을 더욱 증폭시켰습니다 [05:04].
- 일론 머스크 의혹: 스페이스X의 전 직원이 블로그에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을 개발했을 것이라는 글을 올리면서 의혹이 시작되었습니다 [06:20]. 일론 머스크는 암호학과 경제학에 능통하고, 비트코인 시스템에 쓰이는 특정 프로그래밍 코드를 사용하라고 직원들에게 고집했다는 주장도 제기되었습니다 [06:44].

가장 유력한 후보, 할 피니
- 할 피니는 비트코인이 나오기 전부터 유명한 컴퓨터 공학자이자 암호학자였습니다 [15:16]. 그는 비트코인에 처음부터 큰 관심을 보였고, 사토시를 제외하고 최초로 비트코인을 채굴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6:04]. 비트코인 역사상 첫 거래도 사토시가 할 피니에게 10 비트코인을 보낸 것이었습니다 [16:09].
-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이름이 할 피니와 같은 동네에 살던 ‘도리안 사토시 나카모토’의 이름을 따서 지었을 가능성도 제기되었습니다 [16:36].
- 특히, ‘Satoshi Nakamoto’라는 이름을 리트 암호 방식으로 풀어보면 ‘Hal Finney’가 된다는 점이 사람들의 흥미를 끌었습니다 [16:52].
- 할 피니가 2009년 루게릭병 진단을 받고 2011년 초에 은퇴했으며, 이는 사토시가 자취를 감춘 시기(2010년 말)와 비슷해 이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습니다 [18:55].
-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 피니는 자신이 사토시가 아니라고 부인하며 2014년에 사망했습니다 [20:10].
결론: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는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습니다 [20:35]. 그는 마지막 메시지에서 “저를 신비한 그림자 같은 인물로 계속 이야기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라고 말하며, 비트코인을 만든 사람보다는 비트코인 자체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2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