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동 목사 로마서강해 시리즈

세상을 뒤흔든 작은 선언 – 믿음으로 여는 새 길 3/2

https://youtu.be/_PlTHFYt110?si=aNemngI7TG90zy5Y

로마서는 세상을 회복시키는 하나님의 드라마를 다룹니다. 복음은 예수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승리하신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사도 바울의 삶이 부활하신 예수를 만나 변화된 것처럼, 복음은 사람의 삶을 지속적으로 변화시킬 힘이 있습니다. 신앙은 세상의 통치와 주권에 대한 비판적 사고를 갖게 하며, 우리를 하나님의 역사에 참여하게 합니다.

어두워진 세상 – 믿음으로 여는 새 길 3/9

https://youtu.be/Fy2AS5NU2I0?si=MmdScZuamYwuAZzP

로마서 1장은 하나님의 진노가 인간의 불의함 때문에 나타났다고 말합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돈이나 성공 같은 우상을 숭배하며 살아갑니다. 이로 인해 삶은 불행과 욕망의 악순환에 빠지고, 결국 사회적 부도덕과 파괴를 초래합니다. 신앙은 이 어두운 세상을 직시하고, 하나님을 향한 질문뿐 아니라 자신을 향한 성찰을 통해 문제의 근원을 깨닫게 합니다.

치료하지 못하는 종교 – 믿음으로 여는 새 길 3/16

https://youtu.be/Fy2AS5NU2I0?si=MmdScZuamYwuAZzP

로마서 2장은 율법을 가진 유대인들이 우상숭배자들과 다를 바 없는 위선적인 삶을 살며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한다고 비판합니다. 진정한 할례는 마음에 받는 것이며, 율법 준수보다 다가올 하나님 나라의 삶의 방식(선을 행하는 것)을 지금 살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종교는 마음의 변화 없이도 행할 수 있지만, 복음은 내면의 변화와 거듭남을 통해 용서와 사랑을 실천하는 능력을 요구합니다. 교회는 종교적 행위가 아닌, 존재의 변화를 통해 새로운 공동체를 구현해야 합니다.

모두가 같은 자리에서 – 믿음으로 여는 새 길 3/23

https://youtu.be/gL4i9PyGfgE?si=fejAIY1A6c1Q6XiN

로마서 3장은 모든 사람이 예외 없이 죄 아래 있다고 선언합니다. 인간은 스스로 길을 안다고 착각하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욕망을 위해 하나님을 찾고, 언행으로 타인을 파괴하며 평화를 알지 못합니다. 바울은 율법이 죄를 드러낼 뿐 의롭게 할 수 없다고 말하며, 우리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하나님의 도움이 절실하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죄의 실체를 선명하게 직면하고 자신을 향한 탄식에 이르는 여정이며, 이것이 새로운 존재로 변했다는 증거입니다.

우리 앞에 놓은 새 길 – 믿음으로 여는 새 길 3/30

https://youtu.be/q48htjwt0ik?si=2P40xSXpNSC6VX6I

로마서 3장은 율법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의(정의)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나타났다고 선언하며, 이는 놀라운 반전입니다. 예수의 신실한 순종은 인간이 하나님처럼 되려던 죄와 반대로, 하나님이 사람이 되시고 십자가의 죽음까지 순종하심으로 하나님의 정의를 드러낸 것입니다. 예수 안에서 우리는 단지 용서받는 것을 넘어, 온전한 지위와 특권이 회복된 의로운 존재가 됩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의 신실함을 본받아 사랑과 관계 중심의 삶을 살며, 세상이 알지 못하는 새로운 길을 구현합니다.

삶이 메시지가 되다 – 믿음이 삶이 되다 4/6

https://youtu.be/6vjglVM9JIQ?si=tHVef5E_zWD1TGRv

로마서 4장은 아브라함의 믿음을 통해 구원이 율법이나 행위가 아닌, 오직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얻어진다고 설명합니다. 아브라함은 희망이 없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확신하며 불가능성에 도전했습니다. 그의 믿음은 단순한 낙관이 아니라, 극도로 불완전한 세상에서도 신실하게 함께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경험하며 자라났습니다. 아브라함의 삶은 하나님의 회복 역사에 동참하는 ‘복이 되는 사람’으로 빚어지는 과정이며, 그의 삶 자체가 시대를 초월하는 메시지가 되었습니다.

예수로 반전이 시작되다 – 믿음이 삶이 되다 4/13

https://youtu.be/WfqVaGJBrdU?si=jnKh7Px6x74fWkXZ

로마서 5장은 예수님을 둘째 아담으로 제시하며, 첫 아담이 죄와 죽음을 가져온 것과 달리, 예수의 순종으로 생명과 은혜의 시대가 시작되었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등하시지만 인간이 되셨고, 죽음까지 순종하심으로 하나님처럼 되려는 인간의 욕망을 반전시키셨습니다. 예수의 삶은 고통받는 이들과 친구가 되시고, 자신을 내어줌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를 보여주셨습니다. 예수의 독특한 방식으로 우리도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속에서 자격 있는 존재로 살아가며, 사랑과 선물을 주고받는 새 시대에 참여하게 됩니다.

싸움은 계속되다 – 믿음이 삶이 되다 4/27

https://youtu.be/KTIbdo56bOo?si=ATLeePa_7DX2CLja

로마서 7장은 그리스도인의 내면적 갈등을 묘사하며, 선을 원하지만 악을 행하는 모순적인 삶의 원인을 우리 안에 거하는 죄로 설명합니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자신의 죄인 됨을 더 선명하게 보고 “비참하다”고 탄식하는 자리로 나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우리의 상식을 깨는 일로, 자신을 직면하고 자기를 부인하는 싸움을 통해 그리스도의 생명이 우리 안에 드러나는 여정입니다. 우리는 새 창조의 일부이자 희귀한 존재로 부름받았으며, 이 싸움은 하나님 자녀로서 마주해야 할 본질적인 과정입니다.

성령 안에 누리는 자유 – 믿음이 삶이 되다 5/4

https://youtu.be/m-N5x8xhd9I?si=bqIB3wrdMPFx0mY4

“성령 안에 누리는 자유”는 율법이나 세상의 잣대에서 벗어나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연결을 통해 존재가 변화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령께서는 우리 안에 계시며 예수 그리스도를 생생하게 경험하게 하여, 두려움 대신 사랑으로, 의무감 대신 자발적으로 살아가도록 이끄십니다.
이는 단순한 용서가 아닌, 죄와 죽음의 법에서 해방되어 하나님 나라의 질서에 참여하는 새로운 삶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내면의 갈등과 고난 속에서도, 성령의 도우심으로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며, 세상과 다른 방식으로 사랑과 정의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이러한 변화된 세상의 삶을 살아내는 공동체로서, 복음을 증언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갈아가는 기쁨 – 믿음이 삶이 되다 5/11

https://youtu.be/joYa8XF5hHY?si=nY3PXtYkQvwGBvG_

로마서 8장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은 객관적 진리뿐 아니라, 두려움에서 사랑으로 옮겨지는 실제적 경험임을 강조합니다. 성령을 통해 하나님을 친밀하게 “아빠 아버지”라 부를 수 있으며, 이는 세상에 대항하는 급진적인 행위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사는 것은 때로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에 동참하는 길이지만, 이는 수치나 비극이 아닌, 하나님의 형상을 재현하는 영예로운 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고유한 정체성(사랑받는 자녀)을 세상의 조건에서 찾지 않고, 용서하고 양보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의 미션에 참여합니다.

탄식 속에서 기다리는 소망 – 믿음이 삶이 되다 5/18

https://youtu.be/GvxlVAE9gaQ?si=IUgarM2L2rQlzoki

로마서 8장은 모든 피조물과 우리 자신도 탄식하며 신음하지만, 이는 파멸이 아닌 새로운 창조의 해산 고통임을 선언합니다. 이 “낀 시간”은 이미 시작되었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은 하나님 나라의 긴장된 시기이며, 성령께서는 우리의 약함을 도우며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 간구하십니다. 하나님은 이 모든 일을 합력하여 우리를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변화시키며 선을 이루십니다, 이는 우리가 관계 속에서 자기 의로움을 내려놓고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이 땅에서 화해, 정의, 평화를 구현하며 다가올 새 창조를 증언하는 공동체입니다.

더 큰 가족을 향한 역사 – 복음의 생명력 있는 공동체 7/6

https://youtu.be/p-JIkbvB4yY?si=1AZbJ8dnau3eYV2c

로마서 11장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버리지 않으셨으며,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올 때까지 그들의 완고함이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바울의 깊은 고통은 유대인들이 구원받지 못한 현실에 대한 것이며, 이는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성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집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만을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 언약처럼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를 포함한 “온 이스라엘”, 즉 더 큰 가족을 이루실 것입니다. 교회의 소명은 화해, 정의, 평화를 통해 이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의 실제를 살아내는 것입니다.

꼭 맞는 변화 – 복음의 생명력 있는 공동체 7/13

https://youtu.be/MR1uWRiNF3o?si=CdcEmyrCbuqP0Fru

로마서 12장은 하나님의 자비에 힘입어 우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드리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세상의 풍조를 본받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이 변화는 세상이 아닌 우리 자신의 내면에서 시작되어야 하며, 매 순간 의도적으로 모든 삶의 영역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진정한 변화는 우리의 생각, 감정, 영성을 통합하는 마음의 개조를 통해 일어나며, 이는 세상 문화의 무의식적인 전제(예: “성공이 생존”)를 성찰하고 극복하는 것입니다.

꼭 맞는 삶의 방식 – 복음의 생명력 있는 공동체 7/20

https://youtu.be/zbzw8mgAXQE?si=oVnUum3F49ti2ckU

로마서 12장은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공동체 안에서 한 몸을 이루며 서로의 고유함을 발견하고 섬기는 삶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표면적인 규칙 준수가 아닌, 가족적인 사랑(“스토르게”)으로 서로의 삶에 깊이 참여하고 약한 자의 짐을 기꺼이 짊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처럼 자신을 비워 낮아지고 희생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의 방식이며, 이는 세상의 방식과 다른 진정한 풍요와 자격을 얻는 길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강점뿐 아니라 약점도 인정하고, 상대의 결점을 수용하며 변화하려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꼭 맞는 일 – 복음의 생명력 있는 공동체 7/27

https://youtu.be/qYSQrLZ0nqo?si=XYqBDVlhbZ4wmcRK

로마서 12-13장은 그리스도인에게 박해자를 축복하고, 악을 선으로 이기는 삶을 요구합니다. 이는 세상 권력이나 복수심으로 싸우는 것이 아닌, 사랑을 통해 변화를 이루는 것입니다. 사랑은 절제, 지혜, 용기, 정의를 포함하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삶의 방식이며, 세상의 불의에 수동적이거나 보복하는 대신 적극적으로 관계를 회복하려는 용기를 의미합니다. 교회는 세상의 기준(예: 성공)에 종속되지 않고, 하나님 나라의 시민으로서 다른 사회의 삶의 방식을 구현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꼭 맞는 조건 – 복음의 생명력 있는 공동체 8/3

https://youtu.be/AfcUFYKnW-o?si=QFDvOWos-iGIFygi

“꼭 맞는 조건”은 다양한 이들이 함께하는 공동체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다룬다. 사소한 차이도 공동체를 흔들 수 있다. 해결책은 명확한 기준 설정이 아닌, 하나님이 받으신 이들을 우리도 받아들이는 태도에서 시작한다. 모든 사람은 약점이 있음을 인정하고, 그리스도처럼 약한 자의 짐을 기꺼이 짊어지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비난 대신 이해와 변화를 선택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복음 공동체의 ‘꼭 맞는 삶의 방식’이자 고난 속에서 그리스도의 생명력을 드러내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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