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감성적인 브이로그를 잘 찍는 방법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레퍼런스로 하미마미라는 유튜브 채널의 영상을 참고할 예정이며, 이는 영상을 잘 찍는 유튜버이기에 따라하기에 적합하다고 언급합니다. 또한, 예쁜 브이로그 영상을 찍기 위해서는 준비물이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이어집니다.
1. 필수 준비물
- 카메라: 4K 4:2:2 10비트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를 추천합니다. 핸드폰은 해상력, 노이즈, 심도 관리에서 일반 카메라를 따라올 수 없으므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예시: 캐논 R5 Mark2)
- 렌즈: 최소 F2.8 이상의 밝은 렌즈가 필요하며, F1.8 이상의 단렌즈가 심도가 얕은 장면 촬영에 좋습니다.
- 조명: 적어도 150와트 정도 되는 조명이 하나 있으면 좋습니다. 집 안이 어둡거나 직사광이 들어오지 않는 시간대에 전체적인 밝기를 높이는 데 필수적입니다. 색온도가 다른 집 조명 대신 영상용 조명 구비를 추천합니다.
- 마이크: 샷건 마이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예시: 코미카 VM40)
- 촬영 장소: 하미마미님처럼 깔끔하고 예쁜 집이 중요합니다.
2. 핵심 촬영 기법 및 개념
가. 구도 및 빛 활용
- 안정적인 구도와 샷: 혼자 촬영하는 브이로그의 특성상 카메라 무빙을 넣기 어렵기 때문에, 안정적인 삼각대 촬영이 주를 이룹니다.
- 집 내부 조명 활용: 채광이 좋은 집이라도 그림자가 생기거나 어두운 시간대가 있을 수 있으므로 조명이 필요합니다. 태양광 온도에 맞춰 조명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요리 장면 촬영:
- 조리대 위치: 일반적인 가정집 가스레인지는 어둡고 구도가 단조롭기 때문에, 거실의 빛이 잘 들어오는 창문 쪽 테이블로 조리대를 이동하여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 카메라 구도: 하미마미님은 직부감(위에서 내려다보는 샷)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카메라를 자신의 뒤쪽이나 사이드 쪽에 배치하여 마치 옆에서 지켜보는 듯한 구도를 많이 사용합니다. 이는 다양한 구도 연출에 유리합니다.
나. 사운드 활용의 중요성
- 앰비언스 사운드 (Ambience Sound):
- 브이로그를 더 생동감 있고 현장감 있게 만들어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녹음실과 같은 특수한 곳을 제외하고는 모든 공간에 존재하는 기계음, 화이트 노이즈, 외부 소음(새소리, 차 소리, 아이들 소리 등)을 의미합니다.
- 활용법: 샷건 마이크를 이용해 앰비언스 사운드만 따로 길게 녹음한 후, 이 사운드 트랙을 영상 밑에 깔아주면 컷 전환 시 사운드가 끊기지 않고 일정하게 유지되어 어색함을 없애고 현장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 폴리사운드 (Foley Sound):
- 현장에서 나오는 효과음을 의미합니다. (예: 발 끄는 소리, 서랍 열리는 소리, 그릇 부딪히는 소리 등).
- 활용법: 현장에서 들릴 만한 효과음들을 최대한 많이 따서 넣어주면 훨씬 풍성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브이로그에서는 카메라에 마이크를 설치하고 촬영 순서에 따라 자연스럽게 사운드를 녹음하는 것이 편합니다.
- J컷/L컷:
- 이전 장면의 오디오가 다음 장면의 영상과 겹쳐지거나, 다음 장면의 오디오가 영상보다 먼저 시작하는 편집 기법입니다.
- 활용법: 외부 앰비언스 사운드를 유지한 채 다른 장소에서 찍은 영상을 올리면, 서로 다른 시각에 촬영된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동시에 일이 일어나는 듯한 착각을 주어 영상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만듭니다. 하미마미님이 L컷을 매우 잘 활용합니다.

- 마이크 사용법:
- 샷건 마이크: 폴리사운드 수음에 필수적이며, 카메라에 장착하여 카메라를 향하는 방향의 효과음을 깔끔하게 담을 수 있습니다.
- 고정 마이크 활용: 요리와 같이 자리를 많이 이동하지 않는 장면에서는 마이크를 스탠드에 설치하여 머리 위쪽에 배치하면 고품질 사운드를 일정하게 담을 수 있습니다. 코미카 VM40과 같은 무선 샷건 마이크는 물 끓는 소리 등 특정 사운드를 녹음할 때 카메라를 가까이 가져가지 않고 마이크만 가져다 대어 편하게 녹음할 수 있습니다.
- 무선 마이크의 편리함: 멀리서 걷는 장면 촬영 시 보이지 않는 곳에 마이크를 숨겨놓으면 발자국 소리와 앰비언스 사운드까지 선명하게 녹음되어 현장감을 제공할 수 있으며, 핀 마이크를 착용하거나 후시 녹음할 필요가 없습니다.
- 녹음 레벨 관리:
- 코미카 VM40의 32비트 녹음: 녹음 볼륨 관리에 자유롭습니다. 아무리 크게 녹음되어 피크(소리 깨짐)가 발생했더라도 후반 편집에서 피크된 부분을 살릴 수 있어 브이로그 촬영에 매우 적합합니다.
- 중요성: 좋은 사운드는 좋은 영상으로 이어집니다.
이러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감성적인 브이로그의 퀄리티를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