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서 도시는 인간의 문명과 공동체의 중심지이지만, 동시에 가인의 도시에서 시작된 폭력과 죄악의 무대로 그려지기도 합니다. 인간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도시를 건설하지만, 이는 오히려 악의 확산과 심화를 가져오는 결과를 낳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하나님의 도시, 예루살렘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제시합니다. 다윗의 성에서 예배의 중심지로 변화된 예루살렘은,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공동체를 통해 완성될 하늘의 시민권을 가진 새 예루살렘의 모형이 됩니다. 결국 성경은 인간의 노력으로 건설된 불완전한 도시를 넘어, 하나님의 통치와 평화가 임하는 영원한 도시를 소망하도록 이끌고 있습니다
바이블 프로젝트 the city 요약(15개 에피소드)입니다.
- 에피소드 1: 이 에피소드에서는 성경에서 도시라는 주제를 소개합니다. 히브리어 단어 **’ir’**의 의미는 성벽으로 둘러싸인 정착지를 의미하며, 현대 도시와 고대 도시의 차이점을 설명합니다. 고대 근동에서 도시의 중요성과 인구가 집중된 장소로서의 의미를 탐구하며, 도시가 인간의 창조적인 노력과 그 결과가 집중되는 장소임을 강조합니다.
- 에피소드 2: 이 에피소드에서는 도시와 에덴 동산의 연관성을 논의하며, 초기 정착지의 개념을 탐구합니다. 성벽으로 둘러싸인 작은 마을(hamlet)이 히브리어로 ‘ir’로 불렸다는 점을 설명하고, 가인이 도시를 건설한 이야기를 통해 인간 사회의 발전과 도시의 기원을 연결합니다.
- 에피소드 3: 이 에피소드에서는 창세기에서 나타나는 인간 폭력의 순환에 대한 하나님의 반응을 다룹니다. 가인과 라멕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도시 건설 이전의 인간 사회의 어두운 측면을 조명하며, 다음 에피소드에서 다룰 두 번째 도시인 바벨론 건설에 대한 배경을 제시합니다.
- 에피소드 4: 이 에피소드는 이전 에피소드의 말미에서 예고된 대로 바벨론의 건설과 그 창시자인 니므롯에 대해 다룹니다. 바벨론이 추구했던 목표와 그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하나님의 심판으로 이어진 바벨탑 이야기를 암시합니다.
- 에피소드 5: 이 에피소드는 소돔과 고모라와 같은 성경 속 악명 높은 도시들에 대해 논의합니다. 이 도시들의 이야기는 도시의 타락과 하나님의 심판이라는 주제를 강조하며, 도시가 가질 수 있는 부정적인 측면을 보여줍니다.
- 에피소드 6: 이 에피소드에서는 요셉 시대의 고대 이집트 도시를 다룹니다. 요셉의 지혜로운 통치를 통해 도시가 어떻게 번영할 수 있었는지 보여주지만, 동시에 도시의 취약성과 변화 가능성을 암시합니다.
- 에피소드 7: 이 에피소드는 지금까지 논의된 도시 주제의 주요 아이디어들을 검토합니다. 청취자들이 도시라는 주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앞으로 논의될 내용들을 위한 기반을 마련합니다.
- 에피소드 8: 이 에피소드에서는 이사야서에 나타난 하나님의 도시에 대해 이야기하며, 압제와 우상 숭배에 대한 예루살렘의 심판을 예언합니다. 불을 통한 정화와 의와 공의가 가득한 신실한 도시로의 재건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 에피소드 9: 이 에피소드는 이사야 60장의 새 예루살렘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제공합니다. 새 창조의 빛으로 묘사되는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는 새 예루살렘의 이미지를 제시하며, 열방이 그 빛으로 나아올 것을 예언합니다.
- 에피소드 10: 이 에피소드는 예수님과 새 예루살렘의 관계를 탐구하며,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선포하시면서 천상의 도시 이미지를 어떻게 사용하셨는지 보여줍니다. 특히 이사야서의 언어를 통해 예수님의 사역을 새 예루살렘의 도래와 연결합니다.
- 에피소드 11: 이 에피소드에서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산 위의 도시”**라고 부르신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예수님은 당시 부패한 예루살렘이 아닌 갈릴리 지역에서 새로운 공동체를 통해 새 예루살렘의 소망을 실현하셨음을 강조합니다.
- 에피소드 12: 이 에피소드에서는 사도들의 서신을 통해 예수님의 추종자들이 하늘의 시민권을 가진 공동체로 묘사되는 방식을 살펴봅니다. 바울은 빌립보서에서 신자들의 시민권이 하늘에 있다고 말하며, 이는 세상의 도시와는 다른 가치와 원칙을 따르는 천상의 예루살렘에 속해 있음을 의미합니다.
- 에피소드 13: 이 에피소드는 다윗 성과 솔로몬 시대의 이야기를 통해 예루살렘이 어떻게 이상적인 도시에서 인간의 도시로 변질되어 갔는지 보여줍니다. 특히 솔로몬과 아합 왕의 이야기를 통해 예루살렘이 슬프게도 새로운 바벨론처럼 되어가는 과정을 묘사합니다.
- 에피소드 14: 이 에피소드에서는 선지자 미가의 관점에서 예루살렘이 어떻게 가인의 도시처럼 되었는지 비판적으로 조명합니다. 사회적 불의와 타락이 만연한 예루살렘의 현실을 고발하며 회개를 촉구합니다.
- 에피소드 15: 이 에피소드는 도시 주제에 대한 청취자들의 질문과 응답을 다룹니다. 다양한 질문들을 통해 도시라는 주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성경 전체에서 이 주제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심층적으로 탐구합니다.